윤남근 고려대 교수(법학)<왼쪽 사진>와 양현아 서울대 교수(법학)<오른쪽 사진>가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으로 20일 임명됐다.

윤 교수와 양 교수는 임기가 만료된 황덕남 전 위원과 사퇴한 조국 서울대 교수(법학)의 후임으로 활동한다. 대법원장 지명으로 임명된 두 위원의 임기는 3년간이다.

윤 교수는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지방법원과 서울고등법원 판사, 서울 동부지방법원 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부원장을 맡고 있다.

양 교수는 서울대 가정관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스쿨대(New School for Social Research) 대학원에서 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법무부 정책위원과 ‘일본군 성노예 전범 여성국제법정 남북한 공동기소단’ 검사 등을 지냈다. 서울대 로스쿨 교수로 재직하며 한국젠더법학회장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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