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7천 7백여만원의 장학증서 전달

계명대는 9일 오전 11시 성서캠퍼스 중회의실에서 ‘서문시장 화재 피해학생 특별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피해가정 학생 48명에게 총 7천7백여만원의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여박동 계명대 부총장은 학생 및 학부모 5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계명가족의 관심과 정성이 녹아있는 이번 특별장학금이 어려운 일로 고통 받는 학생들과 가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이제는 불행을 딛고 다시 설 수 있는 용기를 가져야 할 때”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장학증서 외에도 ‘계명 1% 사랑나누기 운동본부’에서 피해 학생들 중 특히 피해액이 큰 10명에게 총 5백만원의 긴급재해 성금을 전달했다. 또 피해가정의 가족들에게는 동산의료원 이용시 병실이용료 50% 할인혜택도 제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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