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아닌 사회복지사로서 꿈과 희망 전해

서울사이버대(www.iscu.ac.kr, 총장 이재웅)는 오는 27일 오후 7시 대학 내 4층 차이코프스키홀에서 서울사이버대 출신 사회복지사인 배우 권오중씨<사진>를 초청해 특강을 연다고 밝혔다.

권씨는 사이버대 진학을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마련된 이번 특강에서 ‘사회복지사 권오중이 후배에게 들려주는 꿈과 희망’을 주제로 사회복지사로서의 꿈을 이루기 위한 도전과 봉사하는 삶의 의미, 가치 등에 대해 전한다. 아울러 서울사이버대에서의 대학생활과 학습 노하우 등을 알려줄 예정이다.

권씨는 지난 2007년 서울사이버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했다. 대학측은 “권씨는 재학 당시 바쁜 활동 속에서도 학업성적장학금을 받을 만큼 우수한 성적을 유지했으며, 졸업과 함께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사회복지학에 대한 열의가 매우 높았다”고 설명했다. 권씨는 아울러 올해 5대1의 높은 경쟁률에도 불구하고 서울사이버대 대학원에 합격, 오는 3월부터 사회복지 석사과정을 본격적으로 밟을 예정이다.

권씨는 지난 2002년부터 자원봉사단체 ‘천사를 돕는 사람들의 모임’을 구성해 활동하고 있으며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 연합회가 결성된 2001년부터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희귀 난치성 질환에 대해 알리는데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그밖에 (사)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 (사)희망의 러브하우스, (사)한국제기아대책기구, (사)가정위탁지원센터 등 사회복지 관련 단체의 홍보대사를 맡아 활동하면서 배우가 아닌 사회복지가로서 몸소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권씨는 “단순히 물질적 지원이 아닌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진정으로 도울 방법을 연구해보고 싶었으며 전문적인 봉사를 하기 위해서는 배움이 절실히 필요했다”고 학업의 뜻을 밝혔다. 또한 “연예활동을 하면서 시간을 내기 쉽지 않았지만, 온라인 강의로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교수님의 조언을 구하면서 힘든 순간을 이겨냈다”며 “이번 특강을 통해 서울사이버대 후배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학업에 대한 용기를 북돋아 주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 특강은 신·편입생 및 재학생,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한편, 서울사이버대는 오는 31일까지 2011학년도 신·편입생 특별 모집을 실시한다. 문의 02)944-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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