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문화·국립국어원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기갑 목포대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지난 21일 개최된 국립국어원 개원 20주년 기념식에서 문화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24일 목포대에 따르면 이 교수는 국립국어원이 지난 2004년부터 10년 계획으로 수행하고 있는 남북한 지역어 조사·전사 사업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문화부는 이 같은 활동 등을 통해 이 교수가 국어문화·국립국어원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1981년 목포대에 부임한 이 교수는 도서관장, 언어교육원장, 교육대학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2단계 BK21 사업팀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전라남도의 언어지리>, <전남방언사전>, <호남의 언어와 문화>, <국어방언문법>, <전남 곡성 지역의 언어와 생활>, <전남 진도 지역의 언어와 생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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