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맹언 부경대 총장, 최봉기 계명대 정책대학원장 등도

영남대(총장 이효수)는 이환범 교수(행정학)<사진>가 대통령 직속 지방분권촉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고 28일 밝혔다.

이 교수는 개방형 고위직인 행정안전부 행정진단센터장을 역임하며 정부 조직 관리 전문성을 연구해 이명박 정부의 조직 개편에 큰 역할을 했다. 불필요한 행정 제도 개선 등을 중점 추진하는 등 이번에 위원으로 임명되는 데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이방호 전 한나라당 사무총장이 위원장을 맡았고 박맹언 부경대 총장, 최봉기 계명대 정책대학원장, 육동일 충남대 교수(자치행정학) 등이 위원 7명에 포함됐다.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 장관 2명은 당연직으로 위원회에 참여한다.

2008년 12월 출범한 지방분권촉진위원회는 정부의 지방분권 정책을 조정·심의하는 대통령 직속 기구다. 이번에 임명된 2기 위원들 중심으로 지방분권 방향 설정, 과제 선정·추진, 추진 상황 점검·평가를 비롯해 각계 여론 수렴과 국민 공감대 확산 등에 힘 쏟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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