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변상석씨, 재학생 진재명씨 한 팀 이뤄 ‘쾌거’

경성대 중앙도서관에서 근무 중인 직원 변상석씨, 재학생 진재명씨(컴퓨터공학과 3)가 한 팀을 이뤄 외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8일 경성대에 따르면 변·진씨는 최근 실시된 ‘제1회 부산 모바일 앱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공모전은 부산광역시가 부산·울산·경남에 거주 중인 학생·일반인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개발·기획 등 2개 부문로 나눠 작품을 공모했다. 변·진씨는 개발부문에 ‘부산시 도서관 통합검색’이라는 작품을 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부산시 도서관 통합검색’은 책을 읽고 싶은 부산 시민에게 주위 도서관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해 주는 도우미 앱이다. △주변 도서관 안내 △도서 검색 △도서 대출 가능 여부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또 도서관 이용자들 간 친교 기능도 마련돼 있다.

변씨는 “해당 앱을 활용해 60여개가 넘는 부산시 내 공공·대학도서관을 시민들이 좀 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며 “더불어 공공도서관보다 많은 학술자료를 소장하고 있는 대학도서관이 지역사회에 좀 더 개방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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