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총장 정길생)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상허기념도서관에서 '2005년도 상허도서관 문화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에는 역사학자 최완수씨를 초청, 17일 오후 2시에 도서관 소극장에서 '조선시대 문화의 꽃, 진경산수화'라는 주제로 문화강좌를 연다.
또 16일, 18일 두차례에 걸쳐 도서관 1층 로비에서 실내음악회를 개최하고 문화행사 기간동안 매일 2회에 걸쳐 화제의 영화를 상영할 계획이다. 이밖에 우수도서전시회, 디지털카메라사진 공모전 시상, 도서교환을 위한 나눔장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건국대 정보봉사팀 서유선 팀장은 "도서관이 책만 전달하는 단조롭고 정적인 공간에서 탈피, 삶의 질을 높여주는 문화공간으로 변화되고 있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