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성우 계명대 교수(전자공학)<사진 오른쪽>와 양정민 대구가톨릭대 교수<사진 가운데>가 최근 미국 전기전자학회(IEEE)가 마카오에서 개최한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6일 계명대에 따르면 곽 교수와 양 교수가 공동집필한 논문 ‘Schedulability and Optimal Checkpoint Placement for Real-Time Multi-Tasks’는 실시간 시스템에서 체크 포인트를 이용해 고장 탐지, 극복 기법에 대한 새로운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상을 받았다.

IEEE가 직접 주관한 학술대회는 산업공학·경영공학·신뢰도공학 등 연구 분야에서 세계적 전문가들이 모여 논문 발표와 첨단 산업체 전시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술 교류를 하는 자리다. 이번 학술대회에도 50개국 연구자들의 논문 500여 편이 발표됐다.

곽 교수와 양 교수의 연구 결과는 당장 관련 산업에 적용되기는 어렵지만, 향후 환경이 조성되면 ‘고신뢰도’를 요구하는 인공위성, 항공기, 자동차 산업 등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곽 교수는 “국제 학계에 대학 이름을 널리 알릴 수 있어서 무척 기뻤다. 앞으로 연구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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