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교수는 현재 경남대 교수·학생들이 개척한 사제동행기업 (주)쎄노텍의 CEO다. (주)쎄노텍은 1999년 경남대 창업보육관을 모태로 성장한 첨단 세라믹 소재 벤처기업이다.
강 교수는 “그동안 저희 교수·학생들이 열심히 합심해 노력한 결과, (주)쎄노텍이 한 해 매출 200억 원에 달하는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게 됐다”며 “박 총장님의 취임식에 맞춰 이공계 우수 인재 교육 및 연구를 위한 발전기금을 기부하게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에 박 총장은 “어려운 경제 사정에도 불구하고 거액을 기부해주신 강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대학으로 성장시키는 한편, 세계를 움직이는 인재를 많이 배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민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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