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원광대 언론인 동문모임 신년하례회서 시상

원광대(총장 정세현)는 제2회 ‘원광언론인상’ 수상자로 최인 전북 CBS 본부장<왼쪽 사진>과 김경섭 전북도민일보 제2사회부장<오른쪽 사진>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상은 원광대 출신 언론인 동문 모임인 ‘원언회’와 대학 관계자들이 언론인상 선정위원회를 꾸려 수상자를 결정한다. 최 본부장과 김 부장은 18일 전주 금양정에서 열리는 ‘2011년 신년하례회 및 언론인상 시상식’에서 상을 받는다.

최 본부장은 미술교육과를 졸업하고 1988년 CBS에 입사해 24년째 활동하고 있다. 지난 1997년 ‘농촌 구조 개선사업 무엇이 문제인가?’란 프로그램으로 제24회 한국방송대상 우수작품상을 수상했고, 1998년에는 전북기자협회상을 받았다.

김 부장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뒤 21년간 언론에 종사해왔으며 그간 전북도민일보 정치부 팀장과 사회부장, 문화교육부장 등을 지냈다. 원광대 측은 언론계에 종사하며 대학과 동문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해 수상자로 뽑았다고 설명했다.

원언회 회장을 맡고 있는 성경환 MBC 아카데미 사장은 “각계각층에서 활약하고 있는 동문 언론인들이 지속적으로 교류하는 자리를 만들겠다”며 “친목 도모뿐 아니라 기자정신을 일깨워 대학 위상을 높이는 견인차 역할을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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