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혜원 이화여대 명예교수가 서울종합예술학교 제5대 학장으로 선임됐다. 장 신임학장의 취임식은 오는 28일 잠실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서울종합예술학교는 지난 2003년 설립됐다. 졸업 시 교육과학기술부 장관명의 학사학위를 수여하는 예술 교육기관이다. 방송연예, 실용음악, 무용, 패션, 뷰티, 뮤지컬, 공연, 연기, CCM, 개그, 모델 등 예술 전 분야에 관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장 신임학장은 이화여대를 거쳐 독일 프랑크푸르트음대 대학원에서 피아노를 전공했다. 35년간 이화여대 피아노과 교수로 재직하다 2005년부터 명예교수직을 맡고 있다. 한국음악학회장, 예술의전당 비상임이사 등을 지냈다 현재 한국피아노학회 이사장, 이원문화센터 대표 등으로 활동 중이다. 한국예술평론가협회 최우수예술인상, 한국음악대상 본상, 녹조근정훈장, 독일 십자공로훈장 등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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