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사정관제로 전체 모집인원의 17.9% 선발

건국대(총장 김진규)가 2012학년도 대학입학 전형 정시모집 ‘가’군 에 일반학생 전형을 신설했다.

건국대는 23일 입학정책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2학년도 대학입학 전형 계획 주요사항’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계획에 따르면 정시모집 가군 일반학생 전형은 수의예과와 사범대학의 일부 학과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 100% 반영으로 신입생 54명을 선발한다. 수능 성적 100%를 반영하는 ‘나’군과 수능 성적 70%와 학생부 30%를 반영하는 ‘다’군에서는 각각 693명과 617명의 신입생을 나눠 모집한다.

아울러 수시모집 전형으로는 전체 선발인원의 57.4%인 1956명을 뽑는다. 논술 우수자 전형과 국제화, 학생부 우수자 전형 등으로 903명을 뽑고 수시모집 2차에서 수능 우선 학생부 전형으로 41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특기자 전형은 문화콘텐츠 특기자 분야를 신설해 국내·외 문화콘텐츠 분야 수상 경력 50%와 면접고사 50%의 반영 비율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입학사정관전형에서는 모집 인원을 확대해 전체모집 인원의 17.9%를 입학사정관제로 선발한다. KU자기추천, KU전공적합, KU사랑 등 총 7개 전형에서 610명의 신입생을 뽑기로 했다. 이 가운데 KU전공적합전형의 선발인원을 특히 늘렸다. 지난해 96명에서 올해 146명으로 확대 기존에 모집하지 않던 건축대학, 상경대학 등도 이 전형을 도입해 학생을 선발하기로 했다.

수시모집은 논술우수자 전형과 국제화전형, 학생부우수자 전형 등으로 903명을 선발한다. 수시2차에서는 수능우선학생부전형으로 41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수시모집에서 적용되는 수능 최저학력 기준은 백분위에서 등급제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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