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년 목원대 부임후 27년간 교단 몸담아

권의준(65) 목원대 교수의 정년퇴임식이 24일 열렸다.

목원대(총장 김원배)는 이날 교내 콘서트홀에서 김원배 총장과 박거종 이사장, 교직원과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포츠산업과학부 권 교수 정년퇴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권 교수는 1984년 3월 목원대 교양과 체육 담당으로 부임한 이래 27년간 교단에 몸담아 왔다. 특히 목원대 탁구부를 비롯해 근대5종, 양궁부를 창단해 전국체전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대학 엘리트 체육의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권 교수는 공주사범대학과 충남대 교육대학원을 각각 마치고 양산농고, 초동중, 대신중, 대신고, 동남보건대학 등에서 교편을 잡았다. 한국체육교육학회 이사와 부회장, 목원대 이부대학장을 역임했다.

대외적으로는 2001년부터 현재까지 한국대학교수테니스 연맹이사와, 2010년부터 현재까지 대전시 양궁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탁구이론과 실체’, ‘경기체력 트레이닝론 Ⅰ·Ⅱ’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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