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곤 후보자 일신상의 이유로 사퇴

서울시립대 총장 후보자 선거가 전격 중단됐다. 후보 대상자 중 한 명이었던 이달곤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이사장이 사퇴를 선언했기 때문.

28일 서울시립대 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위원장 박희현, 이하 총추위)에 따르면 최근 이달곤 이사장은 일신상의 이유를 들어 선거에서의 사퇴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립대 총장후보자 선거는 전격 중단된 상태며, 총추위는 추후 논의를 통해 새로운 일정을 수립할 계획이다.

총추위 관계자는 “이달곤 후보가 사퇴를 선언해 선거가 중단됐다”며 “다음달 2일 오후 총추위 회의를 열고, 새로 일정을 수립할 예정이다. 총장 후보자 공모 단계부터 다시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총추위는 이달 10·11일 공모 접수 과정을 거쳐 18일 이상범 현 총장, 이달곤 이사장 등 2명을 최종 후보 대상자로 확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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