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신임 총장으로 이철(62) 의무부총장이 선임됐다.

학교법인 울산공업학원(이사장 정몽준)은 지난달 28일 이사회를 열고 울산대 제9대 총장에 이철 의무부총장을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신임 이 총장의 임기는 2015년 2월 28일까지 4년간이다.

이 총장은 의사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울산대 총장 자리에 올랐다. 서울대에서 학·석·박사학위를 취득하고, 1989년부터 울산대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울산대병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전임 김도연 총장은 최근 신설된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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