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청장고원 야생화연구소 전문 인력 양성 위해”

송원섭(54) 순천대 원예학과 교수가 2일 대학 측에 6000만원의 기금을 기탁했다.

◁송원섭 교수(왼쪽)과 임상규 총장(오른쪽)

송 교수는 ‘순천대 한·중 청장고원 야생화연구소’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장학금 명목으로 기금을 전달했다. 송 교수는 지난 2008년부터 한·중 청장고원 야상회연구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그는 “우리지역 농업인의 소득 향상과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순천의 지역브랜드 위상 제고를 위해선 천연자원 개발 전문 인력 양성이 시급하다고 판단했다”며 “이 기금이 우리지역에서 자생하는 천연자원의 개발과 우수한 전문 인력 양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임상규 총장은 “대학발전과 전문 인력 양성에 관심을 가지시고 거액을 쾌척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대학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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