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총장 채정룡)는 최길선 전 현대중공업 대표이사<사진 맨왼쪽>를 2일 석좌교수로 임명했다고 3일 밝혔다.

군산대의 1호 석좌교수가 된 최 전 대표는 이번 달부터 조선공학과 특강을 비롯해 산학협력 기반 강화, 인력 양성 등을 위한 활동에 나선다. 2학기부터는 정규수업도 맡을 예정이다.

이번 석좌교수 임용은 산학협력 강화를 통한 대학경쟁력 제고의 일환으로, 군산대는 우수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석좌교수제를 활성화해나갈 방침이다.

군산고와 서울대 조선공학과를 졸업한 최 전 대표는 지난해 군산대에서 명예 공학 박사 학위를 받은 바 있다. 현대중공업과 한라중공업(주), 현대미포조선(주) 대표이사를 지냈으며 한국조선협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현대중공업 상담역과 한국플랜트산업협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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