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태백관광개발공사장에 조병윤(65) 전 명지대 부총장이 내정됐다.

지난 4일 태백시에 따르면 조 내정자는 대학에서 행정 실무를 쌓은 점과 지방자치단체 경쟁력 강화, 스피드 행정혁신 방안에 대한 학술연구 실적이 우수한 점 등을 높게 평가 받아 신임 회장으로 내정됐다. 이사회 최종 승인을 거쳐 이르면 이달 10일 내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조 내정자는 강릉 출생으로 서울대 법대에서 학·석·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파리2대학 대학원에서 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명지대 법과대학장, 부총장 등을 지낸 바 있다. 지난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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