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음악 전파 노력 인정받아 IBC·ABI 등재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 김영종)는 박상진 교수(한국음악)<사진>가 3대 세계인명사전 중 2곳에 동시 등재됐다고 8일 밝혔다.

박 교수는 영국 IBC(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 ‘21세기 탁월한 지식인 2000명(2000 Outstanding Intellectuals of the 21st Century)’과 미국 ABI(American Biographical Institute) ‘21세기 탁월한 지성(Great Minds of the 21st Century)’ 2011년판에 이름을 올렸다.

박 교수는 지난 2008년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을 이끌고 민족악단 중 세계 최초로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을 갖는 등 실력을 인정받았다. 그는 “한국 전통음악을 세계에 알리려는 노력이 인정받은 것 같다. 후학들에게 격려가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 교수는 서울대 국악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에서 동양철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전북도립국악단, 대구시립국악단 지휘자를 역임했으며 현재 동국대 예술문화진흥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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