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최고 EU연구중심대학으로 위상 강화

한국외대(HUFS)-현대경제연구원(HRI) EU센터 개소식이 15일 대학본부에서 열린다.


한국외대와 현대경제연구원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한국외대-현대경제연구원 EU센터(HUFS-HRI EU Center)’는 2011년부터 4년간 EU의 재정지원을 바탕으로 EU와 관련한 다양한 분야의 교육·연구·교류프로그램과 인식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국외대는 기존의 국제화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유럽대학과의 학생과 교수 교류 확대, 장학금 지원, 연구프로그램지원, 출판지원, 학술대회개최, 보고서발간, EU관련 정보제공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박철 총장은 “EU 27개 회원국 대부분의 언어를 교육하고 있는 한국외대는 이번 EU센터 설립을 계기로 국내 최고 수준의 EU연구중심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며 “특히 1996년부터 EU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인 EDC(EU자료센터)도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 앞서 11시부터는 유럽연합 대표부 토마스 코즐로프스키(Tomasz Kozlowski)신임 대사를 초청, ‘한-EU 전략적 파트너십’을 주제로 특강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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