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교류 협정 체결을 비롯해 학술교류 프로그램 진행



말레이시아 UTM(Universiti Teknologi Malaysia)대 교수, 학생 등으로 구성된 학술교류단이 14일 아주대를 방문했다.

이브라함 교수와 화학전공 우수학생 등 총 15명으로 이뤄진 UTM대 학술교류단은 3일 동안 다양한 학술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첫날인 14일, 아주대와 UTM대는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환영식을 가졌다. 체결 내용에 따라 양 대학은 매년 번갈아가며 학교를 방문, 다양한 학술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협정 체결에 이어 이들 학술교류단은 아주대 교수들의 영어강의를 청강을 비롯, 첨단 분석기기를 활용한 실험에 참가하고 연구계획 발표 시간을 갖는다. 방문 마지막 날에는 아주대 풍물패 공연을 관람하며 한국 문화도 체험할 예정이다.

박영동 교무처장은 “양국 학생들이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욱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국제적 학문 교류 활동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말레이시아의 UTM대는 학부생 1만5000명과 대학원생 8000명 규모의 공학, 자연과학대학을 기반으로 한 대학이다. 특히 첨단 과학공학 분야에서 높은 성과를 보이며 세계 랭킹 365위(말레이시아 내 랭킹 5위)를 기록하고 있다(2010 QS World University Rankings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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