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주립대, 동문인 장 총장에 상 수여

장호성 단국대 총장은 최근 오레곤 주립대로부터 ‘주목 받는 공학인 상(Academy of Distinguished Engineers)’을 수상했다.

이 상은 오레곤 주립대(이하 OSU)가 동문 가운데 20년 이상 공학교육 분야와 사회발전 등에 크게 공헌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헌할 수 있는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국내 대학 총장 가운데 자신이 졸업한 외국 대학으로부터 이 같은 상을 수상하는 일은 매우 이례적인 경우다.

OSU는 지난 1998년부터 졸업 동문 가운데 학문적, 사회적으로 기여가 큰 동문을 3개 분야로 나눠 수상자를 선정해 모교 동창회관에서 수상식을 개최한다.

OSU는 수상자들을 소개하는 ‘2011 Oregon Stater Engineering Awards’에서 “장 총장은 OSU에서 1985년에 전자공학 석사학위를, 1993년에 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며 “공학분야의 학문발전과 인재 양성, 단국대 총장으로서 대학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아시아 지역 청소년 스포츠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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