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11일 예비조사위원회 결과 나올 듯

서울대는 연구진실성 위원회가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에 게시된 황우석 전 교수 제자들의 연구 부정에 대한 제보를 접수, 수의대 자체 조사를 거쳐 예비조사위원회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연구진실성위원회는 황 전 교수의 줄기세포 논문조작 사건을 계기로 지난 6월 16일 국내 최초로 발족됐으며 논문 조작 여부에 대한 조사활동을 벌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진실성위는 예비조사위원회의 결과 보고서가 완성된 뒤 제보 사실 여부를 가려 이르면 오는 11일에 그 결과를 공표할 예정이다. 또 이 최종 결과는 서울대 징계위원회 등에 이관해 조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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