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성가족개발원 ‘지역산업맞춤형 여성전문인력 양성사업’도

동아대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소장 이은남)가 여대생 특화 진로개발을 위한 여성가족부 국고지원 사업에 4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여성가족부는 최근 동아대를 포함해 ‘2011년 여대생커리어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된 전국 25개 대학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사업선정으로 동아대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는 ‘여대생특화 진로지도 정규교과목’ㆍ‘DA-WIN Program’·‘차세대 커리어우먼 스쿨’·‘여대생특화취업동아리’ 등 총 11개의 여대생 커리어개발과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1년간 운영한다. 
 
또한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는 부산여성가족개발원에서 시행하는 ‘2011년도 지역산업맞춤형 여성전문인력 양성사업’에도 선정됐다.
 
이는 부산지역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여성 일자리를 확대하고 신규직종을 개발하기 위해 고학력 미취업 여성들에게 지역사회 유망직종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지식을 교육시킨 후 관련 산업체에 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아대는 ‘항만물류 전문 포워더 양성과정’에 선정됐다.
 
이밖에도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부산지역의 4개 대학(동아대·동서대·동의대·신라대)이 연합해 창업에 필요한 기술 과 창업과정을 미리 경험함으로써 주체적인 경제활동 및 창업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차세대 여성CEO 양성과정’도 실시하고 있다.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 이은남 소장은 “여학생들이 주체적으로 미래를 기획하고 설계하는 데 본 센터가 역할을 다하고 싶다”며 “여학생의 꿈을 실현시키는 데 도움이 되기 위해,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에서 마련하는 체계적인 특화 프로그램에 구성원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동아대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는 대졸자 취업난 속에서 남학생에 비해 상황이 보다 심각한 여학생의 취업난 해소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여대생들의 진로 탐색과 경력개발을 통한 전문화·차별화로 취업률과 취업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다. 이 센터는 글로벌 여성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5년 10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연간 5천여 명의 여학생들이 센터를 방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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