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과 약자 권익 신장 노력에 석좌교수

법무부장관을 지낸 강금실 변호사가 유엔평화대학교(University for Peace) 석좌교수로 위촉됐다.


5일 법무법인 원에 따르면 유엔평화대학교 아시아태평양센터 학술위원회는 강 변호사가 여성과 약자의 권익 신장에 기울여온 노력과 보편적 인권 개선에 공헌해 온 점을 높이 평가해 그에게 석좌교수를 제의했다고 밝혔다.


강 변호사는 “유엔평화대학교 아시아태평양센터가 한국에 자리를 잡게 된 것을 계기로 한국 사회가 지구촌 시각에서 이해와 공존을 더 많이 고민하고 실천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강 변호사는 여성 최초로 제55대 법무장관을 지냈다. 외교통상부 여성인권 대사를 역임하고 현재 법무법인 원의 변호사로 재직 중이다.


한편 유엔평화대학교는 1980년대 유엔총회 결의에 따라 설립된 유엔령 대학으로 한국에는 아시아태평양 센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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