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학자들 참석해 최신 연구결과 발표

울산과기대(총장 조무제, 이하 UNIST)가 나노·재료공학을 위한 유전 알고리즘 워크숍을 6일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중국·대만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이 분야 최신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유전 알고리즘이란 자연의 진화 과정에 기초한 계산 모델로 적자생존을 기본 개념으로 삼는다. 자연과학과 공학, 인문·사회과학 분야에서 비선형 또는 계산이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이용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나노·재료공학 분야 최적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전 알고리즘을 적용한 연구들이 선보였다.

워크숍에는 △일본 큐슈공대 다케시 야마카와 교수 △대만 짜오퉁대 이밍 리 교수 △대만 수초우대 제이젱 우 교수 △대만 칭화대 첸후 치엔 교수 △일본 교토대 히로시 카와카미 교수 △일본 오카야마대 히사시 한다 교수 △중국 대련공대 린린 교수 등 해외 학자들이 참석했다.

조무제 총장은 축사에서 “이번 워크숍은 UNIST가 IT·BT 분야 융합학문의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 전자정보산업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알고리즘 및 재료공학의 최신 연구 동향 파악과 함께 학계·산업계 전문가들이 교류하는 만남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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