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연임 총장 … 새 임기는 8월 11일부터 4년

심화진 성신여대 총장<사진>이 연임한다.

학교법인 성신학원(이사장 김순옥)은 지난 6일 열린 이사회에서 성신여대 제9대 총장으로 심화진 현 총장을 선임했다. 이로써 심 총장은 성신여대의 첫 연임 총장이 됐다. 심 총장의 새 임기는 올해 8월 11일부터 4년간이다.

2007년 8월 성신여대 제8대 총장으로 취임한 심 총장은 지난 4년간 ‘성신 2015발전계획’에 근거해 대대적인 대학구조 혁신, 경쟁력 강화 작업을 수행해왔다. 이를 통해 심 총장은 △대학조직 개편 △17개국·70여개 대학과 학술교류 협정 △입학사정관제 사업 선도대학 선정 △글로벌의과학과·융합문화예술대학 신설 △운정그린캠퍼스 준공 등의 결실을 맺었다.

심 총장은 학교법인 성신학원의 설립자인 故 이숙종 박사의 종손녀다. 건국대를 거쳐 성신여대에서 의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국립발레단 이사장, 재단법인 세종문화회관 이사회 이사,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6월 국내 대학 총장 최초로 이탈리아 대통령이 수여하는 문화훈장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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