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2000여 권 전자책 무료 대여와 반납 가능

동아대는 부산 지역 최초로 스마트폰용 전자도서관 서비스를 실시한다.
 
동아대 도서관은 8일 스마트 단말기(스마트폰, 테블렛 PC 등)를 이용해 자유롭게 전자책(E-Book)을 다운받아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아대 구성원 중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는 마켓을 통해 전자도서관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은 후 사용할 수 있다. 도서관은 전자책의 대출ㆍ예약ㆍ연장신청, 희망도서 신청, 신작도서와 인기도서, 권장도서의 정보, 도서관 실시간 좌석현황, 각종 게시판 조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폰용 전자도서관 서비스에 앞서 동아대 도서관은 지난 3월초 스마트폰용 도서관 웹사이트를 개발했다. 도서 검색과 정보 기능을 강화한 인터넷 홈페이지를 새로 열었다. 이에 이번에 스마트폰으로 전자책을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까지 제공하면서 도서관에 집적 방문하지 않고도 1만 2000여 권의 다양한 분야의 전자책을 어디서나 빌려볼 수 있게 됐다.
 
동아대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 학생 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유비쿼터스 도서관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아대는 스마트 캠퍼스 구축을 위해 2월부터 KT와 협약을 통해 스마트폰 보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서관 서비스와 별도로 스마트폰 전용 모바일 홈페이지, 입학홍보 어플리케이션, 공식 트위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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