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IBC 발행 ‘21세기 탁월한 지식인 2000인’ 등재로

유금록 군산대 행정학과 교수<사진>가 영국 캠브리지 국제인명센터(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 IBC)에서 발행하는 인명사전 ‘21세기 탁월한 지식인 2000인’에 등재됐다.

11일 군산대에 따르면 IBC는 ABI, 마르퀴즈 후즈후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힌다. 유 교수는 앞서 마르퀴즈 후즈후, ABI에도 이름을 올린 바 있어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모두 등재되는 쾌거를 이뤘다. 인문·사회분야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모두 이름을 올린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유 교수는 성균관대를 거쳐 서울대에서 행정학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6년 군산대 교수로 부임한 뒤 한국정책분석평가학회장, 한국공공선택학회장, 재무행정연구회장, 국무총리실 자체평가위원회 위원장, 전국기획처장협의회 부회장, 한국행정학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정책학회 차기(2012년)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우수한 연구 실적을 인정받아 지난 2001년엔 군산대 황룡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경제학·경영학·통계학·계량경제학·계량경영학 등을 토대로 행정학·정책학을 계량적 방법론을 사용해 실증적으로 연구하는 학제적 융합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90여편의 학술논문을 국내외 저명 학술지에 단독 게재하며 뛰어난 연구력을 입증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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