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수 공주대 교수가 한국운동생리학회장으로 선출됐다.

공주대는 14일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김정수 교수가 지난 9일 대구 카톨릭대에서 열린 제24회 한국운동생리학회 정기총회에서 차기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김정수 교수는 공주대 사범대학 체육교육과를 졸업하고 한양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부여와 홍성에서 각각 중학교 교사를 거쳐 1981년부터 공주대에 재직 중이다.

김 교수는 현재 한국운동생리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특히 건강에 관한 관심이 커 생활과 건강, 운동선수의 체력 관리 등을 담은 저서를 냈다.‘건강과 운동처방’과 번역서인 ‘스포츠 의학의 이론과 실제’등이 있다.

한국운동생리학회는 1988년 한국체육학회에서 분리된 한국운동과학학회가 그 시작점이다. 이 학회는 경기력 향상에 관한 연구와 국민건강증에 관한 연구로 학계에 기여해 왔다. 1995년부터 연구 대상을 운동선수에서 일반인으로 확대하며 지금의 한국운동생리학회로 발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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