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으로 통용되는 미국수화 보급에 기여”

장진석 나사렛대 교수가 서울특별시 복지상 장애인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나사렛대는 18일 수화통역학과 장진석 교수(청각장애 2급)가 장애우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사회통합에 기여한 자에게 수여하는 서울특별시 복지상의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16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제31회 서울시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서울특별시 복지상(장애인분야) 시상식을 가졌다. 대상에 이상묵 서울대 교수, 최우수상에 장진석 교수를 비롯해 모두 6명에게 상패가 돌아갔다.

장 교수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학술논문, 미국 농사회의 변천사, 미국 수어 교재를 집필했다. 국제 수어격인 미국수화를 보급하는 등 청각장애인의 편의와 후진양성에 기여한 업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서울특별시 복지상은 2005년부터 시작해 올해 7회째를 맞았다. 현재까지 대상 4명 등 34명의 장애우에게 시상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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