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 분야 논의 활성화 기대

앞으로 문화관광부 장관도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 참여한다. CT(문화기술) 분야 육성에 대한 범정부적 정책 협의가 보다 활기를 띌 전망이다. 4일 과학기술부에 따르면, 문광부 장관은 오는 20일 열리는 16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 첫 참석한다.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는 과학기술 관련 부처 장관들이 모여 과학기술 관련 정책을 범정부적 차원에서 협의하는 기구로, 지난 2004년 과학기술부총리 체제 출범과 함께 닻을 올렸다. 지난 4월까지 총 15차례 회의를 개최해 '이공계 전공자 채용목표제 도입방안' 등의 안건을 의결해왔다. 지금까지 과기부총리를 위원장으로 재경부, 교육부, 국방부 장관만이 회의에 참석했다. 과기부 관계자는 "CT분야가 나노기술(NT), 환경기술(ET) 등 6T 중 하나로 분류됐으면서도 이에 대한 정부 연구개발 예산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었다"며 "문광부 장관 참석으로 앞으로 CT분야 정책에 대한 논의가 보다 더 활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22일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 주제는 '연구윤리·진실성 확보 가이드라인’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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