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茶)문화 대중화 공로로… 30일 시상식

초의문화제 집행위원회(공동위원장 범각 스님, 윤형식 해남다인회장)는 ‘올해의 초의상’ 수상자로 김상현 동국대 사학과 교수<사진>를 19일 선정했다.

초의상은 우리나라 차(茶) 문화의 중흥조로 꼽히는 초의선사의 다도 정신을 기리고 계승·발전시키자는 취지로 초의문화제에서 매년 시상한다. 차 문화 대중화와 저변 확대에 공헌한 인물에게 상을 수여하고 있다.

김 교수는 차(茶) 관련 국내외 학술회의와 학회지 등에 <한국의 다시>, <생활다예> 등 여러 논문을 발표해 차 연구와 차 문화 대중화에 앞장섰다. 특히 1978년부터 대학에 출강하면서 각종 교육기관의 차 강의로 후진 양성에 공헌한 공로가 인정돼 수상자로 뽑혔다.

시상식은 초의문화제 집행위원회 공동위원장 범각 스님이 주지로 있는 대흥사에서 30일 열리는 초의문화제 기념식과 함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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