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정종택 총장은 명예총장으로

유선규 전 교원소청심사위원장<사진>이 충청대학 차기 총장으로 선임됐다.

학교법인 충청학원(이사장 오경나)은 22일 이사회를 열어 만장일치로 유 전 교원소청심사위원장을 충청대학 차기 총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유 신임총장의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4년간이다.

충북 괴산출신인 유 총장은 1968년 서울시교육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충북도부교육감, 교육인적자원부 공보관, 경기도교육청 부교육감, 교원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 부산외국어대 총장을 거쳤다. 서울산업대에서 학사학위를 연세대 교육대학원에서 교육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오경나 이사장은 “경륜과 덕망이 높은 분을 총장으로 모시게 돼 영광이다”라며 “교과부와 대학 등 교육 현장에서 40여 년 간 쌓은 풍부한 경험이 대학 발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학은 14년간 대학을 이끈 정종택 現(현) 총장을 명예총장으로 추대키로 하고 오는 29일 이임식과 함께 추대식도 함께 가질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