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지역 현지의 상황에 맞는 적정과학기술의 교육 및 보급하는 ‘국경없는 과학기술 연구회(회장 유영제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교수)’가 오는 29일 오후3시부터 7시 30분까지 서울대 호암교수회관 마로니에에서‘과학기술 ODA포럼: 과학기술해외봉사 보고대회’를 연다.

이번 포럼에서는 과학기술 해외봉사 보고 및 토론이 이어진다. 빗물활용, 흙 건축, 정수기 제작, 공학봉사설계, 실천공학 등의 다양한 주제로 최재원 부산대 교수와 한무영 서울대 교수, 신근식 한동대 교수 등이 발표할 예정이다. 국경없는 과학기술 연구회 소속 해외 봉사팀 포스터도 함께 전시된다.

유영제 국경없는 과학기술 연구회 회장은 “포럼을 통해 단순 물자 지원을 넘어선 빈곤 국가들의 자립을 위한 과학기술지원의 다양한 방법이 나올 것”이라며 “대학, 사회봉사단체 해외봉사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