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가 지역파출소와 손잡고 대학가 지키기에 나섰다.

순천향대(총장 손풍삼)는 지난 26일 아산경찰서(서장 허 찬) 신창파출소와 대학, 방범봉사단체 관련 주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학생들의 방과 후 생활안전을 위한 ‘합동 방범캠페인’을 벌였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합동 캠페인에는 아산경찰서 신창파출소,신창면읍내리자율방범대와 순천향대 학생자율방범대, 재학생 해병전우회 등 120여명 참가했다. 이들은 순천향대 해오름관 기숙사를 출발해 대학 동문주변 상가일대와 623지방도로 등 반경 1.5Km구간에서 캠페인을 벌였다.

이들은 교통안전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건전음주를 위해 절주동아리 회원들이 가세해 올바른 음주를 담은 전단지 배부하는 등 건전음주와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조성희 순천향대 학생처장은 “안전문제에 대한 의식은 항상 관심을 갖는 것”이라며 “작은 힘이 모여 합동캠페인을 갖는 만큼 좋은 결과를 위해 대학도 적극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천향대는 학생자율방범대를 조직해 대학주변일대 심야 시간대 방범활동과 아침시간대 해병전우회 재학생들이 등굣길 교통정리를 통한 안전한 대학가 만들기를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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