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는 중국 대외경제무역대학 셔지엔쥔 총장이 26일 교내 동북아비즈니스지원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011년 중국 경제 현황 분석 및 사고’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중국 내 경영학 분야의 권위자인 셔 총장은 이날 최근 30년간 중국경제의 변화상을 요약해 설명하고 올해와 향후 몇 년간의 전망한 후 한국과 중국의 경제 협력관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해외 취업으로 유명한 신라대는 지난해 글로벌비즈니스지원센터를 설립했다. 신라대는 중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취업과 지역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컨설팅 등을 대학 국제화 사업의 주요 방향으로 설정했다.

 

이날 특강은 신라대가 재학생과 관련 전공 교수진, 연구자 등에게 세계경제의 핵심변수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경제의 동향을 소개하고 향후 한중 경제를 조망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한편 셔 총장을 비롯한 대외경제무역대학 방문단은 이날 정홍섭 총장과 대학 관계자들을 만나 향후 교류 확대 방안을 협의했다.

 

신라대는 2007년 대외경제무역대학과 공동으로 중국인 학습자를 위한 한국어 교재인 ‘주편한국’을 펴내 중국의 50여 개가 넘는 대학의 한국어과 에서 한국어 교재로 사용 중이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