랴오닝대학과 산둥직업기술대학과 협정

신라대는 중국 랴오닝대학과 단둥지역에, 산둥직업기술대학과 칭다오지역 현지에 각각 합작대학을 설립한다. 신라대는 지난 19일 교내 종합정보센터 3층 회의실에서 박해곤 이사장과 이병화 총장, 랴오닝대학 리화 총장 등 양 대학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합작대학 설립 협정조인식을 가졌다. 중국 현지에 설립할 이들 2개 합작대학은 오는 9월부터 신입생을 모집하며 대학운영은 양측대학 인사들로 구성된 연합관리위원회가 맡게 된다. 신라대는 교과과정과 교재를 제공하는 한편 한국어 교수진을 파견할 계획이다. 합작대학은 양측대학의 인사들로 구성된 연합관리위원회에서 운영하며 신라대는 교과과정과 교재를 제공하는 한편 한국어교수진을 파견한다. 중국 현지 합작대학 재학생들은 2+2 혹은 1+3, 2+4 방식에 의해 중국에서 일정기간의 교과과정을 이수한 다음 신라대로 유학을 와 나머지 과정을 마치고 학위를 받는다. 또 신라대는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중국 합작대학에서의 문화연수 및 어학연수도 실시,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를 향상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심형철 신라대 국제교류부장은 “이번 합작대학 설립은 그동안 부산, 울산, 경남지역의 국제화 중심대학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온 우리대학의 동북아네트워크 구축사업의 일환”이라며 “합작대학 운영으로 외국인 유학생 유치 기반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한편 재학생들의 국제화 수준을 업그레이드 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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