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기능경기대회서 금·은·동 등 따내


우석대 외식산업조리학과 학생들이 지난 25일 폐막한 전북기능경기대회 요리직종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냈다.

27일 우석대에 따르면 이 대회에서 심지섭씨(3학년)는 금메달, 김성은씨(2학년)는 은메달, 정지원씨(1학년)는 동메달을 땄다. 또 정지원씨(2학년)가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우석대 외식산업조리학과가 대회 메달을 싹쓸이 해 눈길을 끌었다.

대회는 참가자 모두가 동일한 재료를 이용해 에피타이져, 생선요리, 메인요리 등 5가지 요리를 선보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 3명의 심사위원이 조리 과정, 모양, 맛 등을 평가해 입상자를 선정했다.

메달을 딴 우석대 학생들은 각각 4개 이상의 요리 분야 자격증을 소지, 탄탄한 기초를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대회 출전 3개월여 전부턴 학과 교수들의 지도 아래 강도 높은 훈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기홍 외식산업조리학과장은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체계적인 지도와 재학생의 열정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학교 수업과 방과 후 수업을 병행해 자격증 취득, 요리대회 입상 등의 성과를 일궈 나가겠다. 우석대 외식산업조리학과가 세계 외식산업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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