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쿼터스시대의 예술과 인지과학’ 주제로

조선대 기초교육대학(학장 임재진)은 28일 오후 5시 대학본관에서 심광현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사진> 초청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조선대 기초교육대학이 창의적 문화리더 양성을 위해 운영 중인 ‘문화초대석’의 일환으로 열린다. ‘문화초대석’은 우리나라의 저명한 문화예술계 학자, 예술가, 비평가, 활동가 등을 초청해 강연을 듣고 대화하는 것으로 조선대 학생들은 물론 일반인도 참석 가능하다.

심 교수는 이날 ‘유비쿼터스시대의 예술과 인지과학’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를 통해 심 교수는 인간·자연·기계가 공생하는 ‘과학적 유토피아’로 나가기 위해선 모든 지식·경험 간의 수평적·비환원주의적 통섭이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또 서로 분리돼 있는 대학과 사회, 지식인과 대중 간의 새로운 소통을 촉진하려면 진보적 정치 이념, 사회 운동들의 수평적 통섭이 요구된다고 주장한다.

심 교수는 서울미술관 큐레이터를 거쳐 1996년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재직하고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장, 미래교육단장, 협동과정 AT미디어랩 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문화이론전문지 ‘문화과학’ 편집인, 다문화연구 국제학술지 ‘흔적’ 편집위원, 한국문화연구학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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