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 ‘창업보육센터 지원사업’ 선정으로

고려대 세종캠퍼스(부총장 김문석)는 중소기업청의 ‘2011년도 창업보육센터 신규지정 및 신규건립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우수한 아이디어·기술력을 가진 예비창업자 혹은 창업초기 기업에게 사업 공간, 경영 기술, 정보 등을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인 창업을 지원하는 데 시행 목적이 있다. 사업 선정에 따라 세종캠퍼스는 총 18억원의 국비를 지원 받아 ‘신수종(新樹種·새로운 종류의 나무) BT 융합산업 창업보육센터’를 설립하고 예비·초기 창업자들을 지원하게 된다.

신수종 센터는 오송 생명과학단지 내에 들어서며, 오는 6월 착공해 내년 10월 완공된다. △신약개발 △메디바이오 신소재 △차세대 의료기기 △에코바이오 △건강기능성 식품 등 5개 특화 분야 기업들을 집중 육성한다. 이에 따라 충청북도 오송 바이오밸리 전략산업인 BT 산업분야가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김문석 부총장은 “신수종 BT 융합산업 창업보육센터를 연구개발과 비즈니스 기능을 모두 갖춘 복합 콤플렉스로 발전시켜 미래 BT 산업을 선도할 것”이라며 “일자리 창출을 통해 청년실업 해소에 크게 기여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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