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 문제로 고민해 온 대학생이 투신자살했다.

 

27일 오후 11시18분께 대구시내 한 아파트에서 대학생 A씨가 18층 난간 아래로 떨어져 숨진 채 발견됐다.

 

수도권의 한 대학에 다니고 있는 A씨는 이날 대구로 내려와 가족에게 ‘미안하다. 다음 세상에서 보자’라는 내용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평소 A씨가 학업 문제로 고민해왔다는 유족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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