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대 박물관이 29~30일 대학본부에서 ‘한반도 중부내륙 옛 산성군 UNESCO 세계문화유산 등재추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학술대회는 중원문화권 문화유적의 핵심적 존재인 옛 산성들 중 2차적으로, 충주 장미산성, 단양 온달산성, 괴산 미륵산성 등 인근 관련유적을 정밀 조사한다.

이는 서울(한양도성·탕춘대성·북한산성 등), 경기(남한산성·강화도 등), 충남(공주·부여의 백제유적), 전북(익산의 백제유적) 등 국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유적들과의 경쟁에서 비교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또 중부내륙권 옛 산성 유적이 갖는 가치와 중요성을 세계사적 입장에서 조명하고 타 지역의 산성들과 차별화를 꾀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관련정보와 핵심자료를 확보키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