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개설 … 3학년 34명 대상으로


목포대 간호학과(학과장 엄미란)는 지난 29일 오후 학내 박물관 대강당에서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서식엔 임상실습을 앞둔 3학년 학생 34명이 참가했다. 목포대 간호학과는 지난 2009년 개설, 올해 첫 번째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하는 것이어서 의미가 더욱 깊었다.

엄미란 학과장은 “학생들이 임상실습을 나가기에 앞서 이 선서식을 통해 나이팅게일의 간호정신을 본받아 인간의 존엄성을 존중하고 돌봄을 실천하는 참 간호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간호지식과 숙련된 간호술 습득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정사름씨는 학생들을 대표해 “나이팅게일 선서를 통해 환자 간호에 대한 마음가짐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선서식을 마친 학생들은 다음달 2일부터 전남 지역 소재 병원·보건소에서 실습한다. 향후 목포대 간호학과는 현장에서의 임상실습, 교내 시뮬레이션 실습 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보다 역량 있는 간호인을 양성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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