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총장 박철)는 지난 29일 오후 5시, 서울캠퍼스 대학본부 이덕선 회의실에서 일본 니이가타현립대(총장 이노구치 타카시)와 학술교류 협정을 맺었다.

이번 협정을 통해 양교는 학생교류, 교환유학, 공동 학술연구, 심포지엄 등 상호 발전과 우호 교류관계를 증진하게 된다.

박철 총장은 협정식에 앞서 “일본 대지진과 쓰나미로 고통을 겪은 일본 국민에게 위로를 전하며, 용기와 지혜로 잘 극복할 수 있도록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노구치 타카시 총장은 “한국외대의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니이가타현립대 관계자들은 MOU 체결 이후 한국외대 한국어문화교육원 등 학교시설을 참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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