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홍보관계자 1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대학홍보협의회 2003년 정기총회 및 하계세미나가 막을 올렸다. 11일부터 2박3일간 제주 풍림콘도에서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는 김재범 한양대 교수(언론학)의 ‘대학환경의 변화와 바람직한 PR방향’과 김문겸 숭실대 교수(경영학)의 ‘공급초과시대의 대학교 광고전략’이란 주제의 특강으로 진행된다. 김현호 회장(한국외대)은 인사말에서 “대학정원 역전으로 환경이 어려워지고 있다”며 “대내외적인 여건이 대학을 변화하지 않으면 생존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홍보협의회는 12일 오전 10시 40분 정기총회를 갖고 차기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이번 회장 선거에는 신관호 동국대 홍보실장과 손유일 한남대 홍보팀장이 출마의사를 밝혀 각축전이 될 전망이다. [관련자료 : 한국대학홍보협의회 2003년 하계 세미나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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