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이 지원하는 ‘벤처창업전문과정(EIP)’ 운영대학으로 호서대와 진주산업대가 최종 선정됐다. 중기청은 EIP 운영 희망 21개 대학에 대한 심사평가결과 2개 대학이 수도권지역과 비수도권지역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EIP는 기업가 정신, 사업 아이디어개발, 사업계획서 작성, 경영전략 등 현장실습을 벤처창업전문가를 양성하는 6개월 과정의 기업가 정신 심화프로그램이다. 따라서 이번에 시범대학으로 선정된 두 대학은 7월까지 수강생 모집 등 과정 개설준비를 마치고 오는 8월부터 내년 1월까지 6개월간 EIP를 운영하게 된다. 중기청은 시범대학에 대해 강사료와 교육실습재료비, 교육과정 운영경비 등 총 2억원을 지원하며 우수성적 졸업생에 대해서는 창업자금 일부를 지원한다. 중기청은 내년부터 추진 예정인 2년 과정의 창업대학(원) 설립에 앞서 EIP시범운영을 통해 창업대학 교육과정 개발과 설립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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