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U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대구·경북지역 대학생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특히 대구·경북지역 47개 대학 1명씩으로 구성된 ‘대학생명예기자단’은 대회 개최를 불과 70여일 앞두고 대회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사스여파와 지하철참사 등으로 어려움이 많지만 지역대학생들이 똘똘 뭉쳐 U대회가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윤신욱(경주대 방송언론 3년) U대회 대학생명예기자단 회장은 지역대학에서 U대회 붐을 일으켜 대구시민 전체가 참여하는 축제로 승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47명으로 구성된 대학생명예기자단은 지난해 9월 출범 후, 대학 방송국이나 각 대학 학보, 지역 언론을 통해 대회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고 있다. “그동안의 대회홍보에 대한 소양교육의 결실을 ‘스트리트 매거진’이라는 잡지를 통해 선보일 예정입니다. 스트리트 매거진은 명예기자단이 자체적으로 제작하는 홍보잡지로 U대회 홍보와 함께 대학문화를 중점적으로 소개할 예정입니다.” 윤 회장은 스트리트 매거진을 통해 U대회뿐만 아니라 대학문화를 일반인들에게 알리는 기회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명예기자단은 U대회기간 중에도 누구보다 바쁜 취재 일정을 소화해야한다. 세계 각 대학생들의 움직임과 국내외 대학생들의 문화행사를 적극 취재할 계획이다. 현재 명예기자단은 조직위 관계자와 함께 전국을 5개 권역으로 나눠 U대회 서포터즈 모집과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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