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총장 서거석)는 최근 지식경제부가 지원하는 ‘LED 농생명 융합기술 개발 및 산업화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사업 선정에 따라 전북대는 오는 2015년까지 한국조명연구원, (재)전주생물소재연구소, (주)현대그린푸드, 원광대, 한국산업기술대 등과 함께 LED 농생명 융합 응용 분야 인프라 구축, 기술 개발 등을 수행한다. 이 기간 동안 국비 250억원, 지방비 52억원, 민자 70억원 등 총 37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를 통해 전북대는 LED 융합 관련 기업 80개 유치, 1000개 이상 고용창출, 농생명 LED 칩·조명시스템 분야 세계 시장 2위 점유 등을 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거석 총장은 “이 사업 선정에 따라 전북대는 LED 조명 인증 인프라 구축, 인력 양성, 관련 기술 개발에 나서게 된다”며 “익산캠퍼스의 LED 융합기술지원센터, LED 식물공장 등과 연계해 전북대가 명실공히 국가 LED 산업의 중점기관으로 또 한 번 발돋움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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