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가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급식 행사를 진행한다.

충북대(총장 김승택)는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중앙공원(청주·상당)내에서 ‘사랑의 점심나누기’ 무료급식 자원봉사활동과 공원 주변 청소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충북대 총장과 본부 보직자를 포함한 교직원 50여명은 공원을 찾는 1000여명의 독거노인과 소외계층 시민들에게 △무료 육개장과 음료수 제공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공원 주변 청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2009년 처음 실시한 이후 올해로 세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충북대 주최, 여직원회 주관이며 충북대 학생회, 교수회, 직원회, 직장협의회, 노조회가 후원한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충북대 구현을 위해 각 단체들이 한마음이 되어 행사를 진행한다는 면에서 의의가 크다고 학교측은 설명했다.

충북대 여직원회 박미환 회장은 “더불어 살아가는 훈훈하고 정이 넘치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충북대가 작은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사랑의 점심 나누기 행사를 펼쳐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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